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서울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벌어진 이른바 '이수역 폭행사건'에 대해 "여성 혐오를 바탕으로 한 증오범죄"라고 비판했다.
신 위원장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린 글에서 "페미니스트라 선거 벽보가 뜯기고, 숏컷이라고 길거리에서 린치 당하고, '메갈X'이라며 온라인에서 조롱과 멸시 받는다. 한국이 어떻게 여성 혐오 사회가 아니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경찰은 이수역 폭행사건에 연루된 A(21)씨 등 남성 3명과 B(23)씨 등 여성 2명을 포함한 총 5명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4시께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시비가 붙어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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