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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손실 380억원...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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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영업손실 폭이 전년 동기 대비 161.6%, 전 분기와 비교하면 200.0%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6347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 측은 "과거 잘못된 경영관행 개선작업의 영향과 경기부진으로 인한 완성차 업계의 실적 악화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럽시장 가격조정 작업 탓에 한시적으로 판매가 줄었다. 주요 완성차 업체의 생산 감소 여파로 납품량도 감소했다. 아울러 대 이란 경제 제재와 중동·중남미·아시아 등 국가의 화폐가치 급락으로 해외영업 실적이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제품 구조조정과 단가인상, 신규거래선 개발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안정화하고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원재료 구매, 물류비, 경비 등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전사적인 비용절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중국 더블스타와의 공동구매 및 영업망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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