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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만난 국악, '꼭두'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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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 연출…내달 16일부터

영화와 만난 국악, '꼭두'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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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국립국악원이 제작하고 김태용 영화감독이 연출한 가족 공연 '꼭두'가 오는 11월 16일 재공연을 시작한다. 국악 공연에 영화를 접목한 '꼭두'는 지난해 공연 당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공연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음악과 무용을 풍성하게 구성했다. 캐릭터의 변화와 스토리 보완도 예고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의 탄생', '만추' 등으로 잘 알려진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신과 함께', '군함도' 등 한국 영화음악을 대표하는 방준석 음악 감독이 참여했다. 음악 연주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이 맡아 선보인다. 모든 음악은 라이브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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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는 상여를 장식하는 나무 조각상이자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매개체를 뜻한다. 할머니의 꽃신을 찾아 꼭두 네 명과 함께 하는 어린 남매의 여정을 담은 꼭두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는 내용이 담겼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올해 공연에서는 각 배역의 감정선을 더 분명하고 풍부하게 전하기 위해 스토리를 다듬었다"면서 "공연 예술이 전할 수 있는 장르적 특성을 부각시켜 작품이 전하는 감동과 재미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꼭두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볼 수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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