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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은 공공재, 성남위해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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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은 공공재, 성남위해 헌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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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이달 중 '시민청원제'를 도입하고,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판교 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콜센터 직원 등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백화점 등 지하 주차장을 주말 공유 형태로 활용하고, 중소기업과 재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을 2000억원과 500억원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4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취임 100일(10월8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시정 구상을 밝혔다.
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하고 나서 지난 3개월동안 성남 미래에 대한 구도를 잡았다"며 "앞으로는 질책과 비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는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성남만의 그림을 그려가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7월 부임 후 3개월 동안 총 2만4000건의 민원이 접수됐다"며 "5000명 이상이 지지할 경우 해당 민원에 대해 시장이나 담당공무원, 또는 전문가가 답하는 시민청원제를 이달 중 부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순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성남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를 1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이를 모바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아동수당 체크카드는 지난 달 이미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현재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판교트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백현마이스(MICE) 사업도 용역부터 재선정하는 등 새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콜센터 직원 등에 대한 공무직 전환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콜센터 직원을 공무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이들 공무직 전환 대상자가 8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체적인 인사와 노무시스템을 구축하고, 간접고용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또 "성남시의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신도심 지역은 백화점 등 큰 건물의 지하 주차장을 적극 활용해 주말에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구도심 지역은 쉽게 주차난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끝으로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공공재"라며 "그동안 국회의원과 청와대 근무를 할 때만 해도 못 느꼈는데 성남시장을 하면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민원 등 모든 것을 세세히 챙기면서 헌신과 봉사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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