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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전KPS, 원전정비 일감 늘고 배당 매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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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발전설비 정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전KPS 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원전 정비 일감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데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배당 매력도까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한울1호기가 2022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신한울2호기가 가동을 시작했다"면서 "올해와 내년 10월에는 각각 새울3·4호기가 순차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예상돼, 한전KPS의 국내 원전 정비 일감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입찰과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인 폴란드와 체코 원전 프로젝트의 수주가 이뤄지면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추가적인 해외 진출도 가능해진다"면서 "올해 발표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도 신규 원전 건설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올해 초 상장 공기업에 대한 평가 항목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추가했다"면서 "안정적인 실적 흐름 속에 한전KPS의 배당 매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전KPS는 화력 정비와 해외 부문의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원전 정비 부문의 매출 감소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어든 3434억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6% 감소한 351억원을 기록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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