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정원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부천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출ㆍ퇴근 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부천 중앙공원의 특성과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정원을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40개의 정원 작품이 조성ㆍ전시된다. 특히 중앙공원과 가까운 중1동 미리내마을 아파트 사잇길 등 인근 주거 지역을 박람회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마을정원은 박람회 개최 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
천연염색, 텃밭 놀이터, 정원식탁 꼬마요리사, 가족 화분만들기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정원용품과 식물, 서적들을 구입해 볼 수 있는 각종 '정원부스', 생활가드닝, 정원디자인, 정원오브제 등 누구나 쉽게 나만의 정원을 가꿔볼 수 있도록 '정원 DIY' 코너도 마련된다.
또 정원 버스킹, 가든 시네마, 홈가드닝 콘테스트, 정원투어 등 각종 볼거리ㆍ즐길거리와 가을을 맞아 20만점의 가을꽃들이 박람회장을 수놓는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개최되며, 개막식 전후로 공개방송, 개막 세리모니, 가든 시네마 상영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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