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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文 대통령 '빛나는 조국' 관람 北15만 명에 인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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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은 1~2분 생중계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함께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함께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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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평양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인 19일 북한의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고 북측 참석자 15만 명에게 인사말을 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이 전하고 "인사말은 1~2분 정도 생중계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빛나는 조국'을 관람하는 5·1경기장은 북한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경기장이다.

'빛나는 조국'은 북한이 정부수립 기념일(9·9절)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집단체조다. 카드섹션, 서커스 등으로 구성됐던 기존 집단체조와 달리 '빛나는 조국'은 드론, 미디어 아트 기법 등을 도입해 현대적으로 재구성 됐다.

하지만 이는 북한 체제의 우월성과 정당성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 윤 수석은 앞서 "북한이 우리 측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이름을 바꿀 수도 있다"며 "일부 내용을 바꿔 (문 대통령을) 환영하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평양 일정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오른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오후 평양 고려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밝혔다.

윤 수석은 이후 일정에 대해 "대통령이 백두산을 가면 삼지연 공항으로 이동하게 되고 거기에서 바로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백두산에 오르는 의미에 대해서는 "우리 민족의 영산이고 가장 상징적인 산"이라며 "대통령도 여러 차례에 걸쳐 중국을 통하지 않고 우리 땅을 밟고 천지에 오르고 싶다는 말을 해왔고 북측에서 이러한 바람을 잘 알고 있어서 제안을 해오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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