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농수산 분야 태풍피해 조사를 철저히 해 적절한 보상을 받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동부지역본부 사무실이 너무 협소하고, 운영면에서 동부권 주민들의 민원 갈증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도민과 해당 실과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대책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 김 지사는 “광주시와 상생 차원에서 체결한 민간공항 통합 업무협약 내용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활주로 연장, 통합관사와 수화물 처리 컨베이어벨트 등 공항 기반 시설 확충에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임금 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없도록 지방고용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체불임금 청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등 성수식품 위생관리,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안전 관리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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