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둘째날 4언더파 공동 2위 점프, 고태욱 3타 차 선두
[양산(경남)=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1' 박상현(35ㆍ동아제약)의 반격이다.
박상현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 2번홀 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4번홀(파5) 버디에 이어 후반 12~14번홀에서는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아 신바람을 냈다. 막판 16, 18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쏟아냈다는 게 아쉽게 됐다. 16번홀(파5)은 러프를 전전하다가 '5온 1퍼트', 18번홀(파4)은 '3퍼트 보기'를 범했다.
지난 5월 매경오픈에 이어 6월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일찌감치 2승을 수확한 시점이다. 2007년 김경태(32ㆍ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5) 이후 11년 만의 3승 챔프 탄생이 뉴스로 떠오른 이유다. 상금랭킹(5억5360만원)은 물론 대상 포인트(2962점)와 평균타수(69.73타) 모두 1위다. "코스가 좁아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3, 4라운드는 맞춤 공략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소개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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