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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2294억원…2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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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4조5819억원, 영업이익 5281억원, 당기순이익 4326억원
망갈리아조선소 매각에 따라 영업외손실 4600억원 3분기에 반영 예정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인도한 트랜스오션의 드릴십 모습.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인도한 트랜스오션의 드릴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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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257억원, 영업이익은 22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32.7%, 65.5% 감소함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3.6% 감소한 2062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4조5819억원, 영업이익 5281억원, 당기순이익은 432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40.5%, 당기순이익은 70.9% 감소했다.

회사 측은 강재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등 원가상승 요인과 선박가격 정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LNG운반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 초대형유조선이 연속 건조되며 생산성이 향상되고 2015년 이후 추진해 오고 있는 원가절감노력도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 상승과 해양플랜트의 추가정산 확보도 연속흑자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다만 채무조정과 구조조정이 진행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이익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매각된 대우망갈리아조선소(DMHI)가 대우조선해양의 종속회사에서 제외됨에 따라 약 4600억원 규모의 처분손실이 오는 3분기 연결실적에 영업외손실로 반영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연결기준에 따라 회계상 발생하는 손실로 대우망갈리아조선소에 대한 결손금은 지속적으로 자본총계에 반영해 총자본과 회사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대금 239억원이 들어와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 부실 자회사 매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돼 안정적 경영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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