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도시철도에 따르면 정전 직후 정릉역 직원이 전기 공급을 재개시켰으나 열차가 고장 나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고장 열차의 승객들이 내렸다가 다른 열차로 옮겨 타고, 단선으로 구성된 우이-신설선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 속도가 늦춰지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열차 하부의 고압기기가 접지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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