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 가상통화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비트코인에 대해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약세다. 이더리움(-4.89%), 리플(-1.97%)이 하락하고 있고, 대시(-15.93%), 에이다(-13.72%), 모네로(-11.20%) 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오미세고(-27.62%), 비체인(-24.20%)은 20% 이상 하락하고 있다.
UBS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이 약세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니 테베스 UBS 전략가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급결제 수단이나 주류 자산으로 인정받기에는 아직까지 너무 불안정하고 제한적"이라며 "특히 가격 안정성이 떨어져 화폐로 간주되기 위한 기준들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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