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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가상통화 줄줄이 약세…UBS "화폐 역할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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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시40분 기준 각 가상통화 가격(자료: 빗썸)

3일 오후 1시40분 기준 각 가상통화 가격(자료: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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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 가상통화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비트코인에 대해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40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04%(35만3000원) 내린 83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 간 800만원대 중반을 유지하던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50만원선을 내주면서 다시 80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앉게 됐다. 비트코인이 850만원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다른 가상통화들도 약세다. 이더리움(-4.89%), 리플(-1.97%)이 하락하고 있고, 대시(-15.93%), 에이다(-13.72%), 모네로(-11.20%) 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오미세고(-27.62%), 비체인(-24.20%)은 20% 이상 하락하고 있다.

UBS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이 약세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니 테베스 UBS 전략가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급결제 수단이나 주류 자산으로 인정받기에는 아직까지 너무 불안정하고 제한적"이라며 "특히 가격 안정성이 떨어져 화폐로 간주되기 위한 기준들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이 대규모 투기행렬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과거 수익률을 앞으로도 낼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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