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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전자금융, 영업 환경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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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B증권이 한국전자금융 에 대해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해를 그동안 기대감에 머물렀던 사업들이 본격화되는 구간으로 판단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7530원)보다 10.9% 인상된 8350원으로 결정되고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 규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무인결제기(키오스크·Kiosk)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은 기존 사업인 무인현금지급기 운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경쟁사보다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확보하고 있고 있으며, 대여 모델을 도입해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이 적어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무인주차장도 전반적인 인건비 부담 증가로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0.1%, 46.9% 증가한 759억원, 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 연구원은 키오스크와 무인주차장 등의 성장세와 더불어 NICE핀링크 인수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NICE핀링크 인수로 외형은 성장하고, 중복 인프라와 외주 비용 효율화 등이 진행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2994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 46.8% 증가한 수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화기기 부가가치통신망(CD VAN) 시장의 1위 사업자로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키오스크·무인주차장·복권수탁사업 등 기존 사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정비를 분산할 수 있으면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그간 기대감에 머물렀던 사업들이 본격화되는 구간으로 성장주로의 리레이팅이 가능한 시기”라고 평가했다 다만 “NICE핀링크 인수를 위해 발행한 합병신주 863만주의 보호예수해제에 따른 일시적 수급 악화 가능성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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