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발열·근육통증으로 충남 서천군 보건소를 찾았으나 이후에도 몸 상태에 변화가 없자 이날 오전 대전 서구 을지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서구보건소는 환자와 직원 등 접촉 의심자와 내원객 등에 대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각 연락을 취하도록 하는 수동감시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1차 메르스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3일 오전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스는 2015년 186명의 확진환자와 38명의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낙타로부터 인체로 감염이 가능하며 인체 간 밀접 접촉으로 인해 전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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