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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또 발생…두바이서 입국한 3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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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거주하다 귀국한 3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됐다.

2일 대전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발열·근육통증으로 충남 서천군 보건소를 찾았으나 이후에도 몸 상태에 변화가 없자 이날 오전 대전 서구 을지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대전 서구보건소는 병원측의 신고를 받고 질병관리본부에 관련 사실을 보고했고 충남대병원 음압 병실로 A씨를 옮겨 격리 조치했다. A씨는 두바이에서 약 1년간 거주하다 지난달 25일 귀국한 이후 31일부터 발열과 근육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보건소는 환자와 직원 등 접촉 의심자와 내원객 등에 대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각 연락을 취하도록 하는 수동감시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1차 메르스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3일 오전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메르스는 2015년 186명의 확진환자와 38명의 사망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이다. 낙타로부터 인체로 감염이 가능하며 인체 간 밀접 접촉으로 인해 전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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