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일 폭염 장기화에 따른 폭염 관련부서 특별 긴급 대책회의 열어 진행부서별 폭염 대비 및 향후대책 집중 점검, 폭염장기화에 따른 종합대책 추진
지난달 11일부터 22일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성북구가 긴급 대책회의를 마련 한 것.
아울러 독거노인 및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온열질환자 관리, 어르신 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폭염이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 판단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대응에 전 행정역량을 동원, 집중하여 줄 것”이라면서 “폭염으로 인한 창호·간판 낙하, 위험물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철저와 함께 동별 자율방재단, 동 마을 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주민들과 협업, 폭염대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문자 메시지를 수시로 전송하고 있으며, 복지담당 공무원, 방문 간호사 등을 동원, 현장에서 밀착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교통섬에 47개소 그늘막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여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임기가 시작된 지난 7월1일 오전 6시30분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안전관련 국ㆍ과장을 소집, 장마, 태풍대비 긴급회의를 개최, 이 후 동 현장 방문, 폭염 대책 특별 긴급회의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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