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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중진연석회의 정례화…8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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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체제서 사실상 무력화됐다가 이번에 부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자유한국당이 당 지도부와 중진의원 간 연석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홍준표 전 대표 체제에서 사실상 무력화된 회의를 부활시킨 셈이다.
한국당은 오는 8일 비대위-중진의원 첫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배현진 대변인이 2일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비대위-중진연석회의는 월 1회 정례적으로 열 예정이며, 요구 혹은 필요시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이날 비대위 산하 4개 소위와 1개 특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가칭으로 ▲정책, 대안정당소위 ▲열린, 투명정당소위 ▲시스템, 정치개혁소위 ▲좌표 가치 재정립소위다. 여기에 여성청년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비대위원별 소위 배분은 끝냈고 현역 국회의원과 외부전문가를 추가적으로 포함해 최종 소위 명칭과 위원장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배 대변인은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소위가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에는 전날에 이어 2차 현장방문에 나선다. 1차와 같이 3개의 팀으로 나눠 전국 각지를 방문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당 혁신을 위한 국민 쓴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내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이 잘못한 점 ▲자유한국당이 고칠 점 ▲당의 중심가치와 정책설정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의 동참 여부 등에 대한 의견을 오는 10일까지 모아 이달 넷째주에 예정된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토론하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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