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천시 모든 공공청사 '무더위 쉼터' 개방…취약계층에 잠자리 제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연일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경기도 부천시가 모든 공공청사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잠자리 쉼터를 마련한다.
부천시청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 청사 등 무더위쉼터에서는 에어컨을 종일 가동하고 시원한 음용수 등을 제공한다. 또 폭염특보 기간에는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 기존 무더위쉼터 403곳의 개방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특히 열대야를 대비해 전체 36개 동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장애인·영유아를 위한 잠자리 쉼터를 제공한다.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통해 운영하며 숙박용 텐트, 이불, 베개 등을 제공한다.

시는 폭염 속 지면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 7대를 가동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살수를 하고 있으며, 폭염방지 그늘막을 기존 35곳에서 135곳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대비 비상상황근무를 강화하고 재난도우미,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활용해 독거노인 및 영유아 보육가정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장덕천 시장은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비롯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부천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을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쉼터로 이용해 달라"며 "사상 최악의 폭염 속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자 부천시가 폭염대책 강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