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CJ ENM 의 한류 콘서트인 '케이콘(KCON)'이 개최 이래 최초로 태국에서 개최된다. 인구 6억5000만명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그간 케이콘은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2015년 일본(도쿄), 2016년 프랑스(파리),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2017년 멕시코(멕시코시티), 호주(시드니) 등 지역에 신규 진출했다. 누적 관객 수는 68만7000명을 모았다.
CJ ENM 측은 "2012년 CJ오쇼핑의 현지법인 GCJ, 2016년 CJ E&M의 현지법인 True CJ Creations 설립 등 양 사가 합병 이전부터 현지 기업과 합작투자(JV)로 꾸준히 태국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다"며 "올해 태국 시장 내 GCJ의 출범 5년 만의 흑자 기록,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쇼미더머니> 등 한국 방송콘텐츠의 판권 및 포맷 판매 활성화 등 한류의 확장성이 충분히 검증된 시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지난달 1일 CJ E&M과 CJ오쇼핑의 합병으로 출범한 회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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