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34세 청년 미취업자 대상, 채용기업에 1인당 월 80만~100만원 지원
청년인턴십 사업은 청년인턴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3개월간 1인 당 월 80만~100만원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턴의 정규직 전환 시에는 7개월을 연장해 최대 10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제2기 최종 참여기업과 기업별 인턴모집 요강은 오는 7일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대상은 만 15~34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강남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모집은 8일부터 21일까지로, 지원 희망자는 ‘인턴신청서’를 작성해 참여기업 또는 운영기관인 강남구상공회나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2010년부터 추진해온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청년인턴 수료 1221명, 정규직 전환 1139명의 성과를 냈으며, 올 11월에는 제3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 7기를 맞아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비전 아래 ‘청년창업지원 등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도시 조성’을 제시한 강남구는 ▲청년창업지원센터 확대 운영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중소기업 고용장려금 지원 및 직무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도 강남구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을 통해 국내 최대 MICE산업 중심지를 조성, 테헤란로를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청년창업·스타트업 신흥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남’으로 뉴 디자인 중이다.
김구연 일자리정책과장은 “민선 7기를 맞아 강남구는 파리 16구처럼 젊은이들이 살기 원하는 도시, 뉴욕 맨해튼처럼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디자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건비 지원처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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