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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 창업하세요".. 최대 6.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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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 창업하세요".. 최대 6.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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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직원들에게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모델 발굴해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와 매칭해 최대 6억7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내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0일까지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AR(증강현실), 로봇, 스마트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사내벤처 1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사내벤처 선발은 외부와 사내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대 5개 팀을 선발한다.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8월 사내벤처 사업화 여부를 평가 받는다.

선발시 팀당 최대 6억7000만원을 사업자금으로 지원받는다. 사내벤처 선발시 중기벤처부가 1억원, LG유플러스가 7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1년뒤 평가를 통해 분사가 결정이 되면 다시 정부가 5억원을 지원하고 LG유플러스도 투자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간 별도 태스크포스(Task Force) 조직으로 발령한다.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해주고, 사내벤처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근무시와 동일한 급여 및 성과급을 지급하고 복리후생을 제공한다.

특히 사내벤처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및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멘토링을 제공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내벤처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IR 및 데모데이·해외 진출 검토 등의 지원도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에서 운용하는 'LG Uplus 펀드Ⅰ'을 비롯, 'KIF(Korea Information & Technology Fund)',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 '심본투자파트너스' 등 출자 펀드 및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사내벤처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후에도 필요한 투자유치 및 기술지원에 나선다.

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은 “사내벤처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 가졌던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국내에서 많은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이상 스타트업)?데카콘(decacorn, 기업 가치 10조 이상 스타트업)이 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개방형 혁신 확산과 우수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8 사내벤처 창업 및 분사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2개 운영기업 중에 하나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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