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시작 현재 ‘마음나누미’ 학생 상담봉사자 34명 활동
바로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마음나누미’들이다.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을 대상으로 ‘마음나누미’들은 ‘마음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마음나누미’ 활동가 2~3명이 방문해 학교에 부적응하거나 상처받은 아이들과 미술, 놀이, 게임 등 집단 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채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이번 참여를 통해 나에 대해 알고, 친구들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은 경험 이었다”, “마음 속에 솔직한 얘기를 해본 것이 얼마만인지... 친구들의 마음을 깊이 알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 34명의 ‘마음나누미’들은 지난해 14개 학교와 청소년단체 아이들 1687명에 이어 올해 19개 학교 및 아동복지시설 포함 2236명의 아이들에 상담을 해주었다.
박오임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은 누군가가 관심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기대이상으로 나온다”며 “심적으로 지친 학생들이 위안을 받고 학교 생활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나누미 활동에 대해 학교와 마을에서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구 교육지원과(☏2627-284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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