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현지시간)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현지 무장 민병대가 한국인 남성 1명을 납치한 사건과 관련해 '보도 유예'를 뜻하는 '엠바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기관 등의 정보제공자가 어떤 뉴스나 보도자료를 언론기관이나 기자에게 제보하며 그것을 일정 시간이나 기일, 즉 해금 시간 후에 공개하도록 요청할 경우 이런 요청을 받은 언론기관 또는 기자는 그때까지 해당 뉴스의 보도를 미룰지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외교안보 분야에서 엠바고가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국익이나 공익을 보호하거나 자국민의 안전 등이 연관돼있는 사안이다. 실제로 리비아 납치 사건의 경우 자국민의 생사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외교부 기자단이 외교부의 엠바고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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