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지방경찰청(항공대)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15시 45분께 전남 장흥군 장평면 한 풀숲에서 실종자 김모 (88세,여)씨를 헬기로 수색해 발견, 119구급대와 지상 경력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헬기를 동원해 신속히 공중수색을 실시해 주거지 인근 풀숲(고사리 밭 주변)에서 의식이 있는 김씨를 발견했다.
항공대 조종사는 “실종자 발견장소는 불과 마을에서 500m 떨어진 곳이지만 여름철 풀숲이 너무 우거져 지상경력에 의한 수색이 어려웠고 계속되는 폭염으로 한시가 급하다고 판단, 저공수색비행을 실시해 30여분이 지날 무렵 실종 당일 착용한 상의색상과 비슷한 사물을 발견해 지상경력과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며 발견당시 팔다리를 흔들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너무 기쁘고 보람되어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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