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로 진단된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 최대 3년간 의료비 지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발생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해 ‘국가 암 검진’을 한다.
국가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2017년11월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월부터 대상자에게 국가 암 무료검진표를 개별 발송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대상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연 2회(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매년)이다.
암환자로 진단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암종에 상관없이 최대 220만원 의료비를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은 건강생활습관을 통한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검진 수요가 많은 연말보다는 여름휴가 시즌을 이용해 미뤄온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악구 보건소 지역보건과(☎879-718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