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은 14일 "당초 비대위원장 후보자 선정 과정에 있어 국민과 당원의 여론을 폭넓게 수렴해보고자 주말 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비대위원장 후보자 5분 중 몇분께서 여론조사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이 경우 여론조사의 실효성이 적어졌다고 판단해 여론조사 실시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준비위는 지난 12일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김성원·김성원 한국당 의원, 박찬종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 이용구 한국당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후보 5인에 포함됐던 이용구 위원장은 후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초 5인 명단에 이름이 오르는 것을 수락하고 후보에 포함됐으나 여론조사 추진 등 논란이 생기면서 안 위원장에게 명단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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