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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분쟁 불확실성 지속…다음주 코스피 2310~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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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TB투자증권은 미중 무역 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주 예상 코스피를 2310~238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재선 연구원은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고, 현재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 코스피는 2300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 만 미중 무역 분쟁과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시장 센티먼트 개선을 막는 방해 요인으로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 29일 코스피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4거래일 만에 상승마감했다. 장 초반 23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내 인사들이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의 담판을 주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증시가 장중 반등한 덕분이었다. 환율도 전일 대비 9.7원 내린 1114.50원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다음주까지는 경계 심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이미 글로벌 펀더멘탈은 무역 마찰과 무관하게 서서히 약화되고 있는 중"이라며 "특히 글로벌 긴축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환경 지수는 미 연준의 연내 4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 유로존의 양적완화(QE) 종료 선언 이후 상승 반전(긴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펀더멘탈의 사이클이 점점 하강을 향해 가는 가운데, 시장은 결국 1차 변곡점인 7월 6일 전까지 경계심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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