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공을 좌우로 돌리면서 기회를 엿봤다. 전반 15분에는 우리 대표팀이 접유율 74-26으로 앞섰다. 간혹 좋은 찬스들도 나왔지만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왼쪽에서 홍철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이승우, 손흥민이 온두라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8분에 이승우의 발끝에서 첫 슈팅이 나왔다. 중앙에서 공을 잡고 드리블한 후 오른발로 중거리슈팅했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전반 중반부터 황희찬이 몸싸움으로 공을 지켜내면서 슈팅 찬스를 만들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 25분에는 황희찬이 역습 상황에서 몸싸움을 하며 드리블하다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후 소득이 없었다.
온두라스는 공을 뺏은 후에 역습으로 연결하면서 한국을 위협했다. 중거리슈팅도 적극적으로 때렸다. 전반 31분 마리오 마르티네스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에 이승우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정우영이 키커로 나서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봤지만 높이 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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