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사전등록시스템’은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 시스템에 미리 지문과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인적사항을 등록해 대상자가 실종됐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구조하는 시스템이다.
동구는 이와 함께 치매증상으로 주변을 배회하는 환자에게 고유번호가 새겨진 인식표를 발급, 옷에 부착하도록 해 대상자 실종 시를 대비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동부경찰서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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