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북부경찰서(총경 양우천)는 생계형 경범죄자에 대해 취업지원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부경찰서 형사지원팀 등 간부와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간부, 북구청 복지팀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충문 형사과장은 태어나 바로 고아원에서 성장기를 거친후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방황하다 생계형 범죄(굶주림에 1400원 훔친)를 저지른 A씨의 딱한 사연을 알리고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취업지원·패키지과, 북구청 복지팀과 지원에 나섰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성공패키지과·취업지원과 등과 연계 7회에 걸쳐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지난 23일 전남 장성군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 첫 출근을 하게 됐다.
이에 대해 “양우천 북부경찰서장은 생계형 경미범죄(50만원 이하 절도)자에 대한 구제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이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늘리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북구청과 협업해 범죄자도 사회구조 환경적 피해자라는 관점에서 접근, 장래에 발생될 범죄성향을 억제함으로써 범죄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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