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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TV토론회 시종일관 부드럽게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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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TV토론회 시종일관 부드럽게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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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김종식 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장 후보가 최근 MBC와 KBC에서 열린 2차례의 목포시장후보자 토론회에서 시종일관 부드러운 질문과 답변으로 압도했다.
김종식 후보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목포의 위기 상황에 대해 목포를 먹여 살릴 전략산업조차 없다고 어두운 현실을 분석했다.

또 해결방안으로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인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서해안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한 해양수산식품산업, 두 가지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정책전문가로서 식견을 드러냈다.

김종식 후보는 박홍률 후보가 추진하는 해상케이블카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3단계 해상크루즈 산업과 해양레포츠 산업 육성, 목포의 섬인 율도·외달도·고하도 등을 묶어서 슬로시티로 지정받는 것은 물론 목포의 색깔을 입힌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김종식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박홍률 후보의 안기부시절 목포근무에 대한 부분과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강상철 열사 추모회의 진실규명에 요청에 대해 오히려 이들을 고발한 사실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홍률 후보는 “강상철씨란 사람은 모르며, 강상철 사건에 대해서도 모른다며 추모회 측을 고소했고 판사들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말하며 “자신은 대북 외사방첩, 외국인관리, 항만 등의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의당 박명기 후보로부터 “서슬 푸른 독재에 맞서 독재에 항거하고 분신하며 민주주의를 앞당긴 그 분은 강상철씨가 아니라 ‘강상철 열사’라고 정정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종식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목포가 급속히 쇠락의 길을 걷고 있고 누가 단체장이 되느냐에 따라 그 지역이 완전히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는 아마추아가 배워가며 일하는 자리가 아니며 행정전문가, 경제전문가이자 더불어민주당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로써 목포를 살리겠다”며 “문재인 정부는 나라를 나라답게, 김종식 후보는 목포를 목포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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