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병은 소, 사슴, 돼지 등 다양한 동물에 감염돼 기침, 쇠약, 유량감소 등을 일으키는 만성 소모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며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지역내 착유농가 50곳의 착유우를 대상으로 결핵병 검진을 실시한다.
검사결과 결핵균이 검출된 경우에는 해당 농가의 모든 소에 대해 추가 검진을 해 감염된 소를 살처분하고,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정기 검사를 시행해 전염병 발생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된 소 또는 관련 생산물과 접촉시 인체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착유우의 결핵병 검사에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타 시·도에서 착유우를 구입할 경우 농장 전염병 발생이력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내 우결핵은 올들어 현재 총 91곳 농가 425두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74두는 젖소였다. 인천에서는 50곳의 착유농가에서 2583두의 착유우를 사육중에 있으며 지난해 4월 농가 1곳에서 1두의 결핵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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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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