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시작된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는 양국간 해사안전분야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해 우리 국적선의 안정적 해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양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항만국통제 상호 협력 ▲한·중 운항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국제해사 무대에서의 공동 협력방안 모색 ▲선박평형수관리협약 이행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기술 개발과 정보 공유 상호 협력 ▲위험·유해물질 해상운송 관련 협약 발효 대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박에 의한 대기오염 방지와 관련해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와 배출규제해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사례와 효과분석 결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두에 접안한 선박의 대기오염 예방을 위한 육상전력 공급 방안 등도 논의하기로 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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