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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어르신 여름나기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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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248개소 9월 말까지 운영 … 연장쉼터 50개소로 확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가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구로구는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마련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곳은 경로당 191개소, 각 동 주민센터 15개소, 복지관 5개소, 민간 시설 37개소 등 248개소다.

쉼터는 9월 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각 동 주민센터와 거점 경로당 50곳은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된다.

모든 쉼터에는 전담 관리책임자가 지정돼 폭염 특보 발령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불편사항 신고 제도를 마련해 만족도도 제고한다.
구로구 ‘어르신 여름나기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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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효율적인 쉼터 운영을 위해 냉방비와 자원봉사 활동비 등 부대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수시로 무더위 쉼터 점검을 실시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저소득 홀몸 어르신 보호도 강화한다. 돌봄기본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몸어르신, 도시락 지원대상자, 경로식당 지원대상자, 재가관리 대상자 등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재가관리사, 찾동 방문간호사 등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활동도 펼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의 근무를 자제하고 휴식을 권고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도 마련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연장 쉼터를 지난해 30개소에서 올해는 50개소로 늘렸다”며 “철저한 대비와 발 빠른 대응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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