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가 등 200개소 온실가스 진단 방문 컨설팅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을 방문하여 전기·가스·수도 등의 사용량과 생활패턴을 분석한 후 개별 진단결과에 적합한 에너지 감축방안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발표에 따르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의 효과로 가정은 연간 403kWh의 전기와 약 5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상가의 경우에는 연간 2239kWh 전기와 약 17만 원 정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는 이번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과 더불어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운동인 ‘에코마일리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전기·수도·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에 인센티브를 두어 효과를 극대화할 계산이다. 에코마일리지에 동참하면 실적에 따라 6개월마다 최대 5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컨설팅 참여자에게는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USB형 멀티콘센트도 제공된다.
이윤우 환경과장은 “에너지는 평소 작은 습관에 따라 절약이 되기도 하고 낭비가 되기도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컨설팅에 참여해 효율적인 사용 방법에 대한 진단을 받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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