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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소나무 공동 식수 이후 도보다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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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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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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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30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재개했다.
다시 만난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 인근의 ‘소떼 길’로 향했고 이후 정전 65년간 ‘대결과 긴장’을 상징하는 뜻이었던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었다.

이는 군사분계선이 갈라놓은 백두대간 식생을 복원한다는 의미로 남측이 먼저 제안했고 북측이 이를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식수에는 남과 북의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담아,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을 함께 섞어 사용했다. 또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삽을 들고 흙을 떴고, 식수 후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 김 위원장은 한강 물을 뿌렸다.
이후 두 정상은 함께 제막 줄을 잡아당겨 파주 화강암인 식수 표지석을 공개했다. 한글 서예 대가인 효봉 여태명 선생의 글씨로 “평화와 번영을 심다” 라는 글귀가 새겨졌다. 이 글귀는 문 대통령이 직접 정했고, 표지석에는 두 정상의 서명이 포함됐다.

한편 두 정상은 식수 이후 ‘도보다리’를 산책하고, 현재 배석자 없이 사실상 단독회담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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