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남북정상회담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하
락했다.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이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될 수도 있어 위험회피 현상이 부각된 것이다. 최근 달러 강세를 이끌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2%대로 내려온 것 역시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에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는 16.76포인트(0.68%) 오른 249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144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258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3758억원(4660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7.10포인트(0.81%) 오른 886.4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01억원, 기관은 35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다른 곳에서 장사하면 된다"…성심당에 월세 4억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