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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원화강세…外人 매수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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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1076.6원 마감…4.3원 ↑

평화의 집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평화의 집 북한산 그림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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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남북정상회담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하
락했다.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076.6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6.9원 내린 107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2시44분 1073.7원까지 내려갔다. 환율은 지난 20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다가 이날 하락 마감했다.

이날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될 수도 있어 위험회피 현상이 부각된 것이다. 최근 달러 강세를 이끌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2%대로 내려온 것 역시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에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피는 16.76포인트(0.68%) 오른 249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144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258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3758억원(4660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7.10포인트(0.81%) 오른 886.4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01억원, 기관은 35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을 앞두고 위안화 약세에 연동돼 낙폭을 일부 되돌리면서 1070원 초반대를 벗어났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후들어 1070원 초반으로 연착륙을 시도햇으나 달러강세, 위안화 약세에 연동돼 외국인들의 매수세에도 낙폭을 되돌리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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