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CJ헬스케어와 동아에스티는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슈가논정5mg와 슈가메트 서방정 2.5/500mg, 2.5/850mg, 5/1,000mg의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유통은 CJ헬스케어가 전담한다.
슈가논 정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1일 1회 5mg 복용하는 약물로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다. 경쟁품 대비 정제의 크기가 작고, 신장장애 환자도 용량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슈가논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로,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한 국내 당뇨병치료제 처방 특성을 고려해 하루 한번 복용으로 혈당조절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한편 지난 해 국내 DPP-4 계열 당뇨 치료제 시장은 유비스트 기준 4685억 원 규모로 슈가논과 슈가메트 매출은 각각 36억3000만원, 36억원을 차지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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