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서울총리공관에서 4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및 종묘에 근무하는 문화재안내해설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오찬에는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과 해설사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해설사들은 4대궁과 종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궁궐 생활상, 역사적 사건 등을 쉽고 흥미롭게 안내하고 있다.
이 총리는 "여러분이 어떻게 일해주냐에 따라 4대궁과 종묘의 가치가 좀 더 높아질 수도 있다"며 "여러분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갖게 된 생각을 들려주면 저희 정책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안내해설사가 제공하는 언어의 종류가 적은 점을 언급하며 "세계는 점점 다변화되니 불어나 스페인어 등 많이 사용하는 언어를 차차 늘려갔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문화재해설안내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향후 안내 언어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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