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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현대건설, 다양한 호재로 주가 매력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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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교보증권은 6일 현대건설 에 대해 다양한 호재로 주가 매력이 급증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우선 유가 상승에 따른 해외 수주 개선이 기대된다. 백광제 연구원은 "최근 싱가폴 매립(4100억원)·우즈벡 발전(5700억원) 수주에 이어 2분기 사우디아라비아 항만 발주규모 확대(5억달러→15억달러), 하반기 UAE·사우디 가스 플랜트 등 메가 프로젝트 발주 예정으로 무난하게 가이던스(별도 6조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달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경협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금강산 개발·개성공단·체육관·경수로 사업 등 다양한 북한 내 공사 경험으로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되기도 한다. 또한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잠재적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23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축·주택, 전력, 엔지니어링 등에선 성장세를 보이지만 플랜트는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간 매출액은 3.8% 증가한 17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1조1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백 연구원은 "해외부문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한 방글라데시 항만(6800억원)·사우디 에탄처리(8400억원) 등 해외 플랜트 매출액 증가로 상저하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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