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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탐험으로 사회성·면역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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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018 오감 통!통! 숲체험 프로그램’ 참가 접수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일정 기간의 숲체험 후 학습능력, 환경감수성, 면역력, 사회성이 발달하고 인지적(IQ), 정서적(EQ), 사회적(SQ) 자아개념 확립에 도움을 준다.” 산림청이 발표한 유아들의 숲체험 효과다.

광주 광산구(구청장권한대행 이성수)가 지난 5일부터 ‘오감 통!통!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완 원당산, 하남 경암근린공원, 신창 생태공원, 첨단 무양공원이 ‘숲 놀이터’다.
유치원(어린이집) 7세반, 초등학생, 가족에게 무료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협동심과 탐구심 그리고 사회성과 환경 감수성을 심어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숲의 특성, 계절에 따른 숲의 변화, 동식물의 이름과 특징, 먹을 수 있는 열매 등을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며 알려준다.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놀도록 미끄럼틀, 토굴, 모래놀이터, 밧줄, 외나무다리 등도 구간별로 마련했다.

자연을 탐험하며 생명과 환경을 대하는 바른 철학, 체력과 상상력, 안전 의식, 협동 문화 등을 어린이가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광산구는 기대한다. 작년 3월부터 9개월 동안 진행한 숲체험에는 7816명이 참여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 오전(10시)과 오후(14시)로 나눠 두 시간 정도 진행한다. 오전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이 단체 예약을 완료한 상태. 추가 신청은 오후반에 한해 받고 있다.
참가 신청은 어린이반과 초등학생 두 개 반으로 구분해 단체 단위로 받는다. 6~7세 반은 어린이 15명 내외를 기준으로 인솔교사를 1명 이상 배치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과 그리고 학생 20명 내외를 기준으로 1명 이상의 인솔교사를 배치할 수 있는 초등학교가 참가 대상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신청 방법은 광산구 공원녹지과(960-8679)가 안내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실과 책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자연스레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가 바란다”고 희망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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