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22일 국민의 시각에서 혁신의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사의 지향점으로 국민을 위한 농업,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어촌,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최 사장은 취임 후 지진발생지역인 포항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수자원 준비현황, 재해에 대비한 안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는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와 농어촌 과소화와 공동화로 인해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공사의 역할과 사회적 사명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공사는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본사 차원에서 준공검사를 실시해 시설의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시설물 및 공사현장 8,675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지 물 채우기 등을 통해 저수율을 평년대비 9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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