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테러는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 인근 도로에서 벌어졌다. IS는 이번 테러가 "누루즈(페르시아의 신년 축제)를 축제를 축하하는 시아파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누루즈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일로, 시아파들은 사원을 찾는다.
특히 이번 테러는 아프가니스탄 경찰과 군인이 배치됐음에도 벌어져 충격을 안겨줬다. 실제 테러 용의자가 이동한 경로를 살펴볼 때 일부 검문검색망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테러 공격이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테러 공격으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에 대한 불만도 커지는 상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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