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재 1차관 "GM 측, 정부 실사 위한 자료제공 어렵게 생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5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5차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한국GM 실사와 관련해 "(산업은행과 GM 측이) 서로 100% 흡족하게 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진행은 되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고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55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실사를 하려면 여러가지 자료가 있어야 되는데 (GM 측이) 자료 제공을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글로벌 전략에서 나오는 자료를 주기가 쉽진 않을 것"이라며 "양쪽에 텐션(긴장)이 있지만 굴러가고 있다고 보고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 차관은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과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여기 모인 분들은 전반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며 "이미 다 예견한 대로이고, 전반적인 거시경제 여건이 양호한 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책금리가 역전된 것은 우리가 깊이 유념해야겠다.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면서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며 "특히 취약 차주라든지 한계기업 쪽에 어떤 어려움이 어떻게 나타날지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