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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두 마리 토끼 "2연승+통산 2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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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클래식서 2주 연속 우승 출격, 펑산산과 톰슨, 유소연 등 '빅 3' 가세

박인비가 기아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가 기아클래식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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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2연승+통산 20승."
'돌아온 골프여제' 박인비(30ㆍKB금융그룹)가 이번에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22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골프장(파72ㆍ6558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8시즌 6차전 기아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이 사냥터다. 바로 이미림(28ㆍNH투자증권)이 지난해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20언더파 268타)을 수립한 곳이다.

화두는 단연 박인비의 '2주 연속 우승' 여부다. 지난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골프장에서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5타 차 대승을 일궈내 자신감을 장착한 시점이다. 지난해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 이후 1년 만에 달콤한 우승 맛을 봤다. 무엇보다 손목과 허리 부상을 완벽하게 털어냈다는 게 고무적이다. 불과 2개 대회 만에 우승컵을 수집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인비는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19승을 수확했다.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해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우승컵을 수집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 금메달을 더해 지구촌 골프역사상 최초의 '커리어 골든슬램'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오는 9월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은 5개 메이저와 올림픽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커리어 슈퍼골든슬램'으로 직결된다.
기아클래식은 9년 연속 출전이다.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도 지난해 공동 21위가 처음일 정도로 코스 궁합이 잘 맞는다. 승부는 역시 그린에서 갈릴 전망이다. 지난주 반달 모양이 아닌 일자형 퍼터로 교체해 우승을 일궈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포에나 그린은 특히 퍼팅이 어렵다"며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했다.

다음 주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을 앞두고 세계랭킹 '톱 25' 중 19명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지난주 휴식을 취한 펑산산(중국)과 렉시 톰슨(미국), 유소연(28ㆍ메디힐) 등 '톱 3'가 총출동한다. 한국은 이미림이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고, '호주여자오픈 챔프'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과 김인경(30ㆍ한화큐셀), 박성현(25) 등이 가세했다. 김지현(27ㆍ한화큐셀)과 최혜진(19)이 초청장을 받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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