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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곧 교체설…후임은 대북 초강경파 볼턴 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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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 교체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북강경론자로 알려진 존 볼턴 전 유엔주재 주미대사가 후임 안보보좌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CNN방송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은 조만간 맥매스터 보좌관이 관둘 것으로 내다봤다. 후임 인사 후보에는 볼턴 전 대사가 포함됐다.
볼턴 전 대사는 대표적인 강경론자다. 그는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면 한국이 피해를 보더라도 북한에 대한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그는 최근 뉴스위크와 인터뷰를 통해서도 북한에 대한 강경론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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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그는 현재 북한에 대한 공세적 전략으로 평가를 받는 대북 제제에 대해서도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볼턴 전 대사가 언급하는 북한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법은 대화를 통한 비핵화가 아니었다. 그는 "중국을 설득해 북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외교적 해법"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볼턴 전 대사는 남북한을 통일해 한국이 북한을 통제하는 방안도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으로 제시했다.
볼턴 전 대사는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CNN은 볼턴 전 대사 외에도 맥매스터 후임으로 스테판 비건 포드 대관 담당 부사장, 사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등이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맥매스터 보좌관은 애초 알려진 것처럼 대장(4성 장군)으로 승진해 군으로 복귀하는 대신 중장으로 예편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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