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은 조만간 맥매스터 보좌관이 관둘 것으로 내다봤다. 후임 인사 후보에는 볼턴 전 대사가 포함됐다.
지난달 23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그는 현재 북한에 대한 공세적 전략으로 평가를 받는 대북 제제에 대해서도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볼턴 전 대사가 언급하는 북한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법은 대화를 통한 비핵화가 아니었다. 그는 "중국을 설득해 북한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외교적 해법"이라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볼턴 전 대사는 남북한을 통일해 한국이 북한을 통제하는 방안도 북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으로 제시했다.
CNN은 볼턴 전 대사 외에도 맥매스터 후임으로 스테판 비건 포드 대관 담당 부사장, 사프라 캐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등이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맥매스터 보좌관은 애초 알려진 것처럼 대장(4성 장군)으로 승진해 군으로 복귀하는 대신 중장으로 예편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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