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22일 4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 경영계 임금조정 권고'를 발표했다.
경총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선 양보다는 질적 가치 중심의 단축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초과근로를 축소하고 그 줄어든 근로시간이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개별기업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유연한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연공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하도록 노력하고, 평가제도 개선 등 인사제도 전반의 혁신도 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총 관계자는 "2년 연속 실업자가 100만명을 상회했으며, 청년실업률은 9.8%(2017년)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2018년 경영계 임금조정 방향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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