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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지원 3개월 연장안' 서울시의회 처리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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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 상정 안돼
이달 추가 임시회 열리지 않을 경우 지원 끊겨

서울시의 서울교통방송(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유예한다는 내용의 조례안 처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불발됐다. TBS 지원은 내달 1일 끝날 예정으로, 이달 추가 임시회가 열리지 않으면 서울시 지원은 끊기게 된다.


3일 서울시의회는 제323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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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의회는 지난 2022년 11월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 근거인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올해 1월 1일부로 폐지하는 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지난해 말 시행 유예를 시의회에 요청하면서 6월 1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이후 서울시는 지난달 26일에 지원 종료 시점을 9월 1일로 3개월 더 유예하는 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4일 시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TBS는 스스로의 변화를 거부했고 오늘의 어려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며 지원 연장을 요청했다. 현재로서는 TBS 지원이 연장 되려면 이달 안에 또다시 임시회를 열어야 한다. 다만 임시회는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가 있을 경우만 개최 가능하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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