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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만경봉 92호 물·기름 지원 요청…식수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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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예술단 공연 프로그램은 최종 협의 중"
8일 오전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사흘째 정박 중인 만경봉 92호에서 북측 관계자가 선실 밖에 나와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8일 오전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사흘째 정박 중인 만경봉 92호에서 북측 관계자가 선실 밖에 나와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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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북한 예술단이 머물고 있는 만경봉 92호에 식수를 지원했으며 유류 지급은 검토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측의) 요청은 물하고 기름이 있었다"며 "식수, 물은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이 요청한 유류가 난방용인지 연료용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이날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예정된 북한 예술단의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최종 협의하는 게 있는 것 같다"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북한 예술단은 이날 저녁 공연이 끝나고 만경봉 92호로 돌아가 숙박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9일 내려올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경로와 관련해서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열어 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방남 수단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정은 전용기'가 제재 대상인지에 대해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고위급 대표단 일원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회담 등을 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 전에 고위급회담에 카운터파트였고 자연스러운 계기가 여러 번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지난달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수석대표였고 조 장관은 남측 수석대표였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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