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제품 판매계약 종료, 스티렌의 약가 인하, 영업일수 부족 등의 감소 요인과 그로트로핀 브라질 입찰 지연에 따른 상반기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블리아·비리얼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캔 박카스·항결핵제 해외수출 증가, 의료기기·진단부문의 신제품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77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금액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임상시험 진행으로 투자 비용이 늘어 매출액 대비 14.2%까지 확대된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의 미국 임상1a상을 완료하고 임상1b상을 준비 중이다.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단계고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은 유럽 임상1상을 끝내고 국내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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