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자문회의, '규제혁신과 국회의 역할'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민경제자문회의(이하 자문위)는 오는 7일 고위급 정책소통 플랫폼인 '사람 중심 경제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고 '규제혁신과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1차 토론회는 여야 정책위의장, 국무조정실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및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해 규제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7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중소기업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사로 시작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의 주제 발표,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자문위는 "규제혁신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는 여야 정책위의장과 정부에서 규제를 담당하고 있는 국무조정실장, 규제를 실제 적용받는 기업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상의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론 동향을 바탕으로 국민경제에 영향이 큰 주요 경제현안을 고위급 정책소통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주요 경제현안에 관해 핵심 의사결정 주체와 관련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자문위 위원들이 함께 하고, 논의 주제에 따라 민간 전문가도 참석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회의는 매월 또는 분기 1회 이상 개최하며, 선정된 논의 주제를 감안하여 토론회, 세미나 등의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